-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임시조치된 게시글입니다.
1. 인도의 대기 오염은 상상 이상이다. 인도 상공에서 비행기가 착륙을 할 때 날이 흐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매연이다. 인도에 있던 10일동안 하늘을 본 기억이 없다. 옥상에 있는 식당에서도 야외로 나갈 용기가 안 생기더라. 2. 인도 사람들은 모른다는 말을 할 줄 모른다. 길을 물어볼..
정말 오래동안 준비하고 기대했던 인도와 네팔 여행이었다. 새롭고 특별한 삶을 경험할 수있는 곳이라 믿었기에 마음속으로 오래 동안 준비를 했던 여행이었다. 그러나 이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나라로 기억하고 싶다. 안 가본 사람과 여러 번 가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가본 사람은 ..
앙코르왓은 무척 넓다. 가이드가 없이 지도를 보며 찾아 다닐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툭툭이나 승용차를 1-3일 대절하여 다니고 있다. 그러나 낯선 곳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가이드를 맡기는 것이 조금 걱정스러워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열심히 브로그를 찾다가..
12월인데 프놈펜의 날씨는 무척 덥다. 밖에 나가는 것이 괴로울 정도다. 점심을 먹고 1시가 조금 넘어 툭툭이를 타고 청아익으로 갔다. 이 앞에 서면 자연히 말이 없어진다. 그리고 인간의 악함이 끝이 없음을 느낀다. 입구에서부터 앞에 보이는 위령탑이 왠지 마음을 무겁게 한다. 오디오..
호수로 들어가는 길목 묘한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아침 9시경에 톤레삽 호수로 갔다. 가는 길은 공사중이라 일방통행도 있고 아직 비 포장도로가 많았다. 넓은 호수 주차장에 버스도 몇대 서 있었지만 빈자리가 많았다. 배를 타고 호수 가운데로 들어가니 조금씩 비린내와 젓갈냄새가 ..
오늘은 7시 반에 가이드를 만나기로 했다. 일찍 나가서 일찍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어제 출발 시간을 한시간 당기자고 했었다. 8시에 앙코르 왓에 도착을 해서 2시간 예정으로 천천히 유적을 돌아보았다. 나름 준비를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그래..
호텔 아침 식사는 6시 반부터 시작된다. 메뉴는 4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복음밥과 미국식 빵과 쏘세지를 주문했다. 그런데 이 메뉴가 우리가 투숙했던 4일동안 똑같았다. 설마 일년내내 똑같은 것은 아니겠지. 아침에 여유시간이 많아 식사 후에는 천천히 걸어 시바타 거리에 있는 마켓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