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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4일 아침을 먹고 통곡의 벽을 찾아갔다. 가는 길에 청소차와 가계주인의 싸움을 보았다. 좁은 길에 청소차로 보이는 작은 짚차가 서있고 이제 막 물건을 가게 앞에 진열하는 가게 주인이 서로 소리를 지르며 싸웠다. 아마도 청소차가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이곳을 지나게 된 것..
2019년 11월 14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성묘교회로 갔다. 올드시티 안은 치안이 안정적이라 이른 아침에도 다니는 사람이 있고 좁은 길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가게들도 모두 문을 닫아 오히려 조용히 예배드리는 마음으로 성지를 돌아볼 수가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시설이 열악한 것을 알..
2019년 11월 13일 오늘 투어는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5시 50분에 다윗호텔 앞에서 가이드를 만나 픽업차를 타고 여기 저기를 다니며 다른 사람들을 픽업하고 어느 휴게소에서 아침을 대충 먹으며 휴식시간을 갖고 다시 투어의 종류에 따라 팀을 조직하여 바로 나사렛으로 출발을 ..
2019년 11월 12일 아침 8시 50분에 다윗호텔 앞에서 픽업차를 타고 히브리 대학 앞까지 가이드를 만나 다른 차로 갈아탄 후 사해로 출발을 했다. 가는 길에 여리고가 멀리 보였고 가이드는 이곳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무대로 생각한다고 했다. 본래 예정은 마사다를 오전에 가기로 했었는데 ..
2019년 11월 11일 새벽에 5시경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직 해가 뜨지 않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없어 예수탄생교회 새벽예배 참석은 포기했다. 교회까지는 300m 도 안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안전이 걱정되어 호텔에서 기다리다가 6시경에 교회로 갔다. 조금 늦게 예배에 참석하려고 하니 정교회..
2019년 11월 10일 다메섹문 앞에 있는 제1 버스터미널에서 231번 버스를 타면 종점이 베들레헴 시내다. 요금은 8세겔(?)을 기사에게 주면 되는데 큰 돈을 주어도 잔돈을 거슬러 준다. 약 1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산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갔다를 반복하면 베들레헴 종점에 도착을 하는..
프랑스 항공으로 벤그리온 공항에 도착을 하니 새벽 5시다. 입국 수속은 특별히 까다롭다는 생각이 안 들정도로 빨리 끝났다. 여권에 입국 도장을 찍어주지 않고 파란 입국허가서를 주는데 이것을 지하철 탈 때처럼 센서에 대면 문이 열린다. 새벽이라 그런지 공항은 조용하고 차분했다. ..
11월 10일 새벽 2시반에 카이로를 무사히(?) 떠나서 아디스 아바바에 도착을 하니 7시였다. 일주일전에 왔던 곳이라 조금 익숙한 느낌이었다.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헤매지를 않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입국수속을 마칠 줄 알았는데 역시 직원들이 일관성이 없다. 이번에는 책임자로 보이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