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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9일 >> 오늘이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바로 블루모스크로 갔습니다. 지난 번에는 너무 추워서 정원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이번에는 천천히 정원을 돌아보는데 그때와 또 다른 느낌입니다. 넓은 광장에 앉아 모스크를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 11월 18일 >>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이번 여행중에 제일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8시에 일어나 식당으로 올라가니 벌써 사람들이 많습니다. 창밖으로 블루모스크가 손에 닿을 듯 바로 앞에 보이고 히포드럼 광장과 멀리 보스포러스 해협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
<< 11월 17일 >> 5시에 기상을 해서 다시 벌룬 투어에 도전을 했습니다. 오늘은 픽업을 온 차에 사람도 많이 탔고 날씨도 어제보다는 좋아 조금 기대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있었는데 역시 컵 라면을 먹습니다. 어제 팀은 조금 시끄러웠는데 오늘은 조용..
<< 11월 16일 >> 오늘은 벌룬을 타는 날입니다. 4시 반에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밖에 눈이 내립니다. 그래도 약속된 차가 픽업을 와서 5시 반에 준비 장소까지 갔지만 날씨는 계속 안 좋습니다. 오늘 예약을 한 사람들은 준비된 다과를 먹으며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렸습니..
<< 11월 15일 >> 자다가 깨어보니 창밖으로 눈이 옵니다. 많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지금 가는 카파도키아는 더 높은 산골이라 걱정이 되었습니다. 버스 안이 불편하여 잠도 잘 안 오니 가는 길이 너무 지루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네브쉐히르를 지나 괴뢰메로 들..
<<11월 14일>> 6시에 일어나니 조금 춥습니다. 지난 밤에 히터가 안 켜진 것이지요. 주인이 조금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가 에어콘이라고 생각한 것이 히터 겸용이랍니다. 그럼 우리가 바보짓을 한 것이라 그냥 참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오토가르로 가서..
<<11월 13일>> 한참을 자다가 일어나니 창밖이 조금 이상합니다. 내가 탄 버스가 도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상한 창고에 있는 것같습니다. 양옆으로 다른 버스들이 빼곡이 서 있고 작은 차들도 그 사이에 끼어있는데 잠시 후 모든 차들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내가 자는 사..
<<11월 12일>> 피곤한 몸이라 정신없이 자다가 일어나 보니 5시 반입니다. 조금 추울 것 같지만 옷을 단단히 입고 숙소를 나왔습니다. 바로 앞이 히포드럼 광장입니다. 새벽에 보는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 그리고 넓은 광장의 조명이 너무 예쁩니다. 날씨가 무척 춥지만 ..